육아

환절기, 비염 물러가길

맘다하리 2024. 10. 31. 14:55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는 환절기, 아이들 모두 비염이 있어서 늘 마음이 조마조마했는데...

첫째가 코막힘과 기침이 심해져 병원을 다녀왔습니다. 첫째가 아프니 둘째도 같이 아프기 시작하더라고요.

 

비염을 일으키는 원인은 알레르기성 비염감염성 비염 2가지가 있는데요.

봄에는 꽃가루로 힘들어했는데, 이번에는 어린이집에서 감기 바이러스를 데리고 온 것 같아요.

어린이집은 제가 조심한다고 해서 조심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서

어느 정도 마음을 비우고 있지만 아플 때마다 힘든 것 엄마 몫인 것 같아요.

 

참고로 코앤쉴드 공기청정기는 매일 켜놓고 있는데요.

이제는 충전 후 사용하면 배터리가 오래가지 않아 늘 충전기를 꽂아놓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유아 비염(출처: 뤼튼 제작)

 

첫째의 코막임과 기침완화를 위해 집에서 하고 있는 방법들을 알려드릴게요.

 

1. 습도 조절 및 환기

어린이집 등원 후 매일 창문을 열어 공기를 환기시켜 주고 있습니다.

환기만큼 중요한 것은 적절한 습도를 조절해 주는 건데요.

유아 방의 적정 습도는 40%~60%입니다.

 

적정 습도는 아이가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도록 도와주고,

코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시켜 줘서 비염에 도움을 줍니다.

 

2. 충분한 수분 섭취

1~3세는 약 5컵 정도 수분 섭취를 권장하고,

4~8세는 약 6~7컵 정도 수분 섭취를 권장한다고 합니다.

수분 섭취에는 물, 우유, 과일주스 등이 포함됩니다.

 

3. 이불, 베개 등을 주기적으로 세탁

이불은 최소 2주에 한 번 주기로 세탁을 하고 있습니다.

 

4. 잘 때 머리 높이기

기침이 심할 때는 일부러 베개를 높게 해서 평소보다 머리를 높여주는데요.

머리를 약간 높인 자세로 자게 되면 코막힘이 덜하다고 합니다.

 

기침이 심할 때는 꿀물 섭취도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첫째는 꿀물을 극도로 싫어해서 몇 번을 먹이려고 했지만 실패했네요.

(꿀물은 1세 미만의 경우에는 주면 안 됩니다.)

 

아이가 아프지 않길 바라는 엄마의 노력만큼

아이들 모두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오늘 하루도 육아를 하시는 모든 맘님들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