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26

유아 입안 찢어짐 사고 후기

11월은 감기로 인해, 사고로 인해 병원 순례를 다녔던 것 같아요.잠깐 뒤돌아서 식탁에 물컵을 가지러 간 사이첫째가 일어나면서 둘째를 실수로 밀어 테이블에 부딪혔는데넘어지면서 입안이 찢어져서 피가 너무 많이 나더라고요.그 순간만 생각하면 아직도 아찔하네요. 금요일 저녁 6시 10분 정도에 일어난 일이라 근처 병원을 문을 닫아 갈 수도 없고신랑은 야근을 한다고 했던 터라급히 119에 전화를 해 응급처치를 받으면서 응급실로 데려다 달라고 요청드렸어요. 정말 다행인 것은 피가 너무 많이 났었는데구급대원을 기다릴 동안 지혈이 되었어요. 구급대원이 오셔서 가장 먼저 입술 주변을 소독해 주시고상처를 보시면서 입안에 1cm 정도 찢어진 것 같은데봉합을 해도 1~2 바늘 꿰매거나 상처가 입안 쪽에 가까워 자연치료를 해..

육아 2024.12.05

[내돈내산]에어메이드 가열 가습기 아쿠아마린

11월이 되자마자 첫째 아이의 기침으로 온 가족이 또 감기앓이를 했네요.아이들이 매번 기침을 할 때마다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이 돌고 있는 시즌이라폐렴으로 넘어갈까 봐 매 순간 노심초사하는 것 같아요. 원래 일반 가습기를 사용하고 있었지만아이들이 너무 자주 아픈 것 같아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가열식 가습기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가열식 가습기 장단점장점 : 물을 끓여서 증기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세균 및 바이러스 제거에 좋고 실내 습도를 빠르게 올릴 수 있습니다.단점 : 일반 가습기에 비해 더 많은 전력을 소모되고, 화상을 입을 위험이 있습니다. 가열식 가습기를 구매하기 위해유튜브의 정보도 검색하였는데요.결국 구입한 제품은 에어메이드 가열 가습기입니다. 일단 처음 들어보는 브랜드이름이라반신반의하..

육아 2024.11.21

환절기, 비염 물러가길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는 환절기, 아이들 모두 비염이 있어서 늘 마음이 조마조마했는데...첫째가 코막힘과 기침이 심해져 병원을 다녀왔습니다. 첫째가 아프니 둘째도 같이 아프기 시작하더라고요. 비염을 일으키는 원인은 알레르기성 비염과 감염성 비염 2가지가 있는데요.봄에는 꽃가루로 힘들어했는데, 이번에는 어린이집에서 감기 바이러스를 데리고 온 것 같아요.어린이집은 제가 조심한다고 해서 조심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서어느 정도 마음을 비우고 있지만 아플 때마다 힘든 것 엄마 몫인 것 같아요. 참고로 코앤쉴드 공기청정기는 매일 켜놓고 있는데요.이제는 충전 후 사용하면 배터리가 오래가지 않아 늘 충전기를 꽂아놓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첫째의 코막임과 기침완화를 위해 집에서 하고 있는 방법들을 알려드릴게요. 1. 습..

육아 2024.10.31

[아이와 가볼만한 곳]경기도 어린이 박물관

지난주 토요일 날씨가 좋지 않아 실내로 아이들과 가볼 만한 곳을 고민하다가오랜만에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은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식 박물관인데요.원래는 성인/청소년/초등/유아 4,000원, 경기도민 2,000원의 관람료를 내야 하지만매달 1, 3주 주말은 무료로 운영되기 때문에 관람료 지불없이 무료로 관람하고 왔습니다.  단, 무료운영일은 사전예약으로만 이루어지기 때문에온라인으로 꼭 예약하고 방문해야 합니다.https://taap.co.kr/?companyCd=TA000047 TAAP인원이 변경되어 재결제가 필요합니다. 기존 결제금액을 취소하고 다시 결제하게 됩니다.taap.co.kr  관람시간은 1회차(10:00~13:30), 2회차(14:00~18:00)로 구분하여 ..

육아 2024.10.22

겨울이 오기 전 독감 예방 접종 필수!

비가 온 후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졌는데요. 어제 오후 잠깐 아이들과 놀이터에 나갔다가 선선하다 못해 너무 차가운 바람에 놀랐습니다. 길고 길었던 여름이 갑자기 떠나가버린 느낌이지만 더 추워지기 전에 독감 예방 접종일에 맞춰 독감 접종을 할 예정입니다. 독감 예방 접종은 어린이, 임산부, 65세 이상 어른들은 무료로 접종이 가능한데요.엄마가 된 이후로는 아이들을 위해 독감 예방 접종일을 체크하면서 매년 부모님에게도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독감 예방 접종을 하기 위해서는 최소 생후 6개월이 지나야 하는데요.처음 독감 예방 접종을 할 때에는 2번 접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아이의 개월수에 따라 접종 시기를 잘 확인하고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어린이1회 접종 대상  : 2024.10.2(수)~2025.4.30(..

육아 2024.10.02

[아이와 가볼만한 곳]대구 근교 고령 대가야생활촌

추석 연휴에 시댁 식구들과 고령 대가야생활촌을 다녀왔습니다.처음부터 알아본 곳은 아니고, 시어머니께서 아이들이 모래놀이 하기 좋은 곳이 있다고 해서 시간을 내서 다녀왔는데요.생각보다 볼거리도 많고 시설도 괜찮아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대가야생활촌 입구로 들어가서 왼편으로 걸어가면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늘 있는 모래놀이터가 나옵니다.모래놀이터 안에는 모래놀이 장난감들이 준비되어 있어서 별도의 준비없이 아이들이 놀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그리고 모래놀이터 바로 옆에 벤치가 있어 앉아서 아이들을 볼 수 있어서 너무 편하더라고요.  이 날 날씨가 더웠지만 그늘 아래에 바람이 불어와서 아이들이 놀기에는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모래놀이터에 근처에 매점이 있어서 간단한 음료나 먹을거리를 구매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모..

육아 2024.09.25

[아이와 가볼만한 곳]포천 키즈포레

여름휴가기간에 다녀온 키즈풀빌라 키즈포레!키즈카페를 너무 좋아하고, 실내 수영장에서 아이들 물놀이를 시켜줄 생각으로 처음으로 키즈풀빌라를 예약해서 다녀왔습니다. 포천 키즈포레는 집에서 거리가 약간 있긴 했지만, 키즈풀빌라 대부분이 가격이 너무 사악한데, 포천 키즈포레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인기가 좋아 예약 당시에도 남은 룸이 2개밖에 없었는데요. 핑크를 좋아하는 첫째 딸을 위해 러블리한 서핑방을 예약했었습니다. 3시부터 체크인을 시작하는데, 체크인 시간이 10분 정도 늦어지니 도착시간을 묻는 전화가 오더라구요. 저희가 도착했을 때 대부분 룸은 체크인을 한 상태였습니다. 4시에는 어묵, 감자튀김, 치킨텐더 등과 같이 간단한 간식을 무료로 제공해주는데요. 저희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

육아 2024.08.30

[아이와 가볼만한 곳]카페아스타나 - 가성비 키즈카페

키즈카페를 좋아하는 두 딸들 때문에 주말마다 키즈카페를 자주 방문하는 것 같은데요.아이들이 두 명이 되다 보니 동네의 키즈카페를 2시간 이용해도 기본 3만원은 넘게 들더라고요. 제가 지금까지 가본 키즈카페 중에서 가장 가성비가 좋았던 곳은 카페아스타나입니다.그래서 주말마다 카페아스타나를 자주 방문하고 있습니다. 카페아스타나는 일반 카페처럼 커피를 편안하게 마실 수 있는 테이블존도 있지만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키즈존이 따로 구비되어 있습니다. 키즈존 입장을 위해서는 네이버를 통해 선 예약을 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은데요. 네이버 예약 시 4인 기준 20,000원을 선결제하면 됩니다. 주말에는 시간대별로 매진이 되어 있어 예약이 어렵기 때문에 평일에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키즈존 입구에서 미..

육아 2024.08.26

[영화-사랑의 하츄핑]첫째딸과 영화관 데이트

티니핑을 너무나 좋아하는 첫째 딸을 위해 사랑의 하츄핑 영화를 보러 다녀왔습니다. 영화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5살 첫째 딸이 사랑의 하츄핑 영화 예고편이 유튜브에서 나올 때마다 개봉 전부터 보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었는데요. 8월 7일 개봉일에 맞춰 영화를 보여주고 싶었지만 18개월 밖에 되지 않은 둘째와 동행할 수 없어서, 주말을 이용해 신랑에게 둘째를 맡기고, 처음으로 첫째 딸과 영화관을 다녀왔습니다.  사랑의 하츄핑은 주인공 로미가 짝꿍 티니핑을 찾는 이야기인데요. 짝꿍 티니핑을 만나기 위해 궁으로 찾아온 티니핑들을 만났지만 로미는 마음에 드는 티니핑을 찾지 못하고,로미가 우연히 책 속에 하츄핑을 보게 되면서 하츄핑을  만나기 위해 여행을 떠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들입니다.이야기 속 결말은 로미의 열정..

육아 2024.08.16

빨리 지나가길 바라는 잠퇴행기!

18개월을 향해 가고 있는 둘째가 요즘 낮잠도 안 자려고 하고, 밤잠도 안 자려고 해서 체력적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요. 요즘은 아기띠도 하기 싫어해서 맨손으로 안고 재우려고 하니 힘이 두배로 드는 것 같아요.첫째는 이렇게까지 힘든 줄 몰랐던 것 같은데, 시간이 지나서 잊어버린 건지 유독 둘째가 체력이 좋아서인지 모르겠네요. 잠퇴행기아이가 갑자기 밤에 여러 번 깨거나 잠들기 어려워하는 시기를 말하는데요. 보통 4개월, 8~10개월, 18개월에 나타날 수 있으며, 잠퇴행기는 아이의 발달 과정에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으로 아이의 성장의 중요한 시기라고 하네요. 일반적으로 몇 주에서 몇 달 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요즘 둘째의 모습을 보면 잠퇴행기 특징이랑 정말 비슷하더라고요. 잠퇴행기 특징아..

육아 2024.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