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은 감기로 인해, 사고로 인해 병원 순례를 다녔던 것 같아요.잠깐 뒤돌아서 식탁에 물컵을 가지러 간 사이첫째가 일어나면서 둘째를 실수로 밀어 테이블에 부딪혔는데넘어지면서 입안이 찢어져서 피가 너무 많이 나더라고요.그 순간만 생각하면 아직도 아찔하네요. 금요일 저녁 6시 10분 정도에 일어난 일이라 근처 병원을 문을 닫아 갈 수도 없고신랑은 야근을 한다고 했던 터라급히 119에 전화를 해 응급처치를 받으면서 응급실로 데려다 달라고 요청드렸어요. 정말 다행인 것은 피가 너무 많이 났었는데구급대원을 기다릴 동안 지혈이 되었어요. 구급대원이 오셔서 가장 먼저 입술 주변을 소독해 주시고상처를 보시면서 입안에 1cm 정도 찢어진 것 같은데봉합을 해도 1~2 바늘 꿰매거나 상처가 입안 쪽에 가까워 자연치료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