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무해성 공기청정기

열감기를 앓았던 첫째가 어린이집 하원 후 20분 정도  되는 짧은 시간 동안 밖에서 뛰어놀았는데 콧물과 밤새 기침이 심해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아침부터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여 처방한 약도 다 먹지 않은 상태에서 재진료를 보았는데, 화요일 진료 볼 때보다 숨소리도 안 좋고 중이염도 조금 오고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접하게 되었네요.

의사 선생님께서 요즘 바깥바람에 알레르기 비염을 일으키는 무언가가 있는지 바깥바람을 쐬는 친구들마다 기침이 심해서 온다고 하시면서 최대한 바깥바람은 쐬지 말라고 하시네요.ㅜ.ㅜ

 

첫째, 둘째 번갈아가면서 계속 아프고, 잘 때도 기침과 코막힘으로 편안하게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있어서 카페에 검색해 보니 '무해성 공기청정기'를 추천해 주셔서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출처 : 공기청정기(뤼튼)

무해성 공기청정기

일반 공기청정기와 달리 화학 필터 없이 자연친화적인 방식으로 공기를 정화하는데 소음이 적고 에너지 효율이 좋아 전기세 걱정을 덜해도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신생아 및 면역력이 약한 아기, 알레르기 및 비염 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무해성 공기청정기 원리

무해성 공기청정기는 주로 자외선 살균 기술을 사용하게 되는데, UV 광선은 공기 중의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어 화학 필터 없이 깨끗한 공기를 제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음이온 발생기를 통해 공기 중의 부유 입자를 제거하여 공기 정화 효과를 높인다고 합니다.

무해성 공기청정기의 성능을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한데요. 필터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정기적인 필터 교체 및 청소를 주기적으로 해야 합니다.

 

공기청정기 외에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실내 공기 정화 방법도 있는데요.

실내 공기 정화

• 충분한 환기 : 하루 30분 이상 창문을 열어 실내 공기를 환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 미세먼지가 높을 경우에는 환기시스템을 활용해 환기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적정 온도 및 습도 유지 : 실내온도는 22~24도, 습도는 40~60%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이 있어서 온습도계를 배치해서 온도와 습도를 조절해 주는 편입니다.
• 정기적인 청소
• 침구류 세탁 : 적어도 2주에 한 번씩 침구류를 자주 세탁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 공기정화식물 활용 : 산세베리아, 아이비, 극락조 등 공기정화 식물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실내 먼지와 균이 쌓여 알레르기 반응과 감염위험이 높아지고, 폐 염증 등 호흡기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정기적이고 충분한 환기는 실내 공기질 관리에 매우 중요하다고 하니, 잊지 말고 30분씩 환기를 시켜줘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 무해성 공기청정기를 검색했을 때 유독 한 제품만 검색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다양한 제품군이 나열된 게 아니라서 특정 제품의 효능에 대해 반신반의한 상태이지만 후기들 대부분이 좋아서 아이들을 위해 무해성 공기청정기를 구매해야 할지 남편과 더 의논을 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