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스토어에 육아어플을 검색해 보면 종류가 너무 많습니다. 저도 첫째 때 육아어플을 찾다가 설치와 삭제를 반복하였는데요. 그중에서 처음 아이를 키우시거나 어떤 어플을 설치해야 할지 고민하시는 분을 위해 첫째, 둘째를 키우면서 도움을 받았던 어플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알잠
알잠은 첫째 때도, 둘째 때도 너무 잘 사용했던 어플입니다.
하루에 먹는 분유량과 모유양을 시간별로 체크하고, 수면시간, 배변 횟수 등을 기록이 가능해 아기의 수면패턴도 알아보기 편합니다. 또한 다른 어플과 다르게 아이의 발달 상황에 따라 육아 로드맵을 제공해 주는데요. 신생아 때는 단순히 수유시간, 수면시간, 기저귀 교체 부분을 체크하는 용도로 사용했다가 어느 시점이 되면 목표 밤잠시간 설정에 따라 수면시간 및 횟수, 수유&이유식 횟수, 수면의식시간 등 권장시간표를 왼쪽에 제시해 주어서 저는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어플이 업데이트되면서 백색소음, 병원예약, 육아상담 등 다양한 기능들이 있지만 저는 주로 아기의 생활패턴을 기록하는 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열나요
아이가 아파서 열이 날 때마다 잘 사용했던 어플입니다. 체온과 약 복용 시간 및 약 성분을 기록할 수 있습니다. 입력한 체온에 따라서 해열제 복용 또는 해열제 교차 복용시간을 안내해 주어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아이를 낳기 전에는 해열제가 모두 동일한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성분에 따라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 계열로 나뉩니다. 한 계열의 해열제로 열이 잘 내려가지 않을 때, 다른 성분의 해열제를 번갈아가면서 복용해야 열을 더 빠르게 내릴 수 있는데요. 주의할 점은 이부프로펜과 덱시부프로펜은 같은 계열이어서 교차복용이 불가능합니다.
- 같은 계열 해열제 : 4~6시간 간격으로 복용해야 합니다.
- 다른 계열 해열제 : 2시간 간격으로 복용해야 합니다.
챔프 대란으로 인해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약이 약국에서 품절이 되어, 소아과에서 타이레놀을 처방받거나 덱시부프로펜 계열의 약으로만 버티었는데요. 최근에는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약이 여러 개 들어와 있길래 비상약으로 구매해 놓은 상태입니다. 아이들은 언제 아플지 모르니 해열제 비상약과 망고맛 마시는 수액을 구비해 두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똑닥
주변에 가까운 병원을 검색할 수 있고 병원에 가기 전 어플을 통해 예약 접수를 할 수 있는 어플입니다. 그리고 예약 접수 후 실시간 진료순서를 확인할 수 있어서 순번에 맞춰 병원 방문할 수 있어서 좋았는데요. 예전에는 무료여서 좋았지만 지금은 유료로 변경되어 아쉬운 어플입니다.
요즘처럼 소아과에서 1시간 넘게 대기하는 경우를 생각하면 유료로 사용하는 것도 검토해 볼 수 있을 것 같지만 저희 집 주변에는 똑닥으로 예약접수 할 수 있는 곳이 한정적이라 유료로 바뀐 이후에는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영유아검진을 예약할 때 전화로 문의를 했었는데 앱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고 보험청구 시 보험청구에 필요한 병원서류들도 모바일로 받아 앱을 통해 실손보험 청구를 할 수 있어 편할 것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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