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병까지 떠안은 육아맘, 케어나인 후기

 

안녕하세요.

맘다하리입니다.

 

이번 주에는 친정아버지의 허리 수술로 인해서

정신없는 한 주를 보낸 것 같아요.

 

허리 수술은 심각한 수술은 아니었지만

병원에서 24시간 보호자 상주가 필요하다고 하셔서

급하게 병원 간병인을 구하게 되었는데요.

 

저처럼 아이를 돌보는 와중에

갑작스럽게 간병을 해야 할 맘님들을 위해

간병인 앱 '케어나인'에 대한 개인적인 후기를 알려드릴까 합니다.

 

간병인을 검색했더니

'케어매치', '보미샘', '하다간병', '케어나인' 등

업체명이 너무 많이 나오더라고요. 

 

그중에서 '케어나인'을 선택한 이유

정말 단순하게

play스토어에 간병인 앱 중에

가장 후기가 좋아서였어요.

케어나인 메인 화면

 

 

엄마 입장에서 정말 좋았던 이유 3가지

 

시간을 아끼는 간편한 신청

 

전화를 돌릴 필요도 없이

앱을 설치하고

환자를 등록해서

간병이 필요한 장소, 일정, 환자 상태를 적으면

간편하게 간병신청이 완료되더라고요.

 

전화를 기다릴 필요도 없고,

설명도 반복하지 않아도 돼서 너무 편하더라고요.

 

 

믿을 수 있는 간병인 정보

 

전화로 간병인을 구한 적이 있는데

간병인 업체에서 보내주시는 분으로

바로 간병이 진행이 되는데

사전 정보에 대해서는 일체 알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간병인에 따라 복불복인 경우가 많아서 너무 불편했어요.

 

'케어나인'에서는 간병지원을 요청했더니

간병인들이 개별적으로 간병을 지원하는 형태더라고요.

 

지원해 주시는 분들 중에

나이, 성별, 자격증 유무, 간병 횟수, 실제 후기 등을 보고 

제가 간병인을 선택하는 형태라 마음에 들었어요.

 

 

 

투명한 요금제

 

솔직히 간병 비용도 걱정이 되는데

제가 시간제, 기간제 간병을 구분하여 선택하고

일일 간병비용을 선택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다만 '케어나인'앱으로 진행하면

간병요금 외에 약간의 수수료가 추가로 붙긴 하더라고요.

또 후불결제가 아니라 매칭되는 간병인을 선택하고 싶으면

선결제를 해야 하더라고요.

그래도 1일, 반일, 시간 단위 등

간병기간과 시간이 딱 명시가 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간병 연장이 필요할 때는

간편하게 앱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되어있어서

아직 간병 연장을 하지 않았지만

전화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서 편할 것 같았어요.

 

케어나인 매칭현황

 

앱으로 간병인을 구한다고 해서

저도 처음에 의심이 많았거든요.

 

그래도 '매칭현황' 부분에 실제로 케어나인으로

간병신청한 이력을 확인할 수 있어서

조금은 안심이 되었던 것 같아요.

 

 

갑작스럽게 친정이나 시댁 어르신이 입원하셔서

간병이 필요한데

아이가 어려 직접 병간호를 할 수 없고

간병인을 구하자니

어떻게 구해야 할지 막막하실 때

'케어나인'앱으로 한번 구해보세요.

 

아직 저도 케어나인 앱으로

매칭된 간병인분이

친정아버지 간병을 해주고 계셔서

단정 지어서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확실한 건 전화로 간병을 구할 때보다는

좋은 분이 오셔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가족을 돌보는 일

때로는 너무 당연해서 스스로 지치는 줄도 모르곤 해요.

저처럼 병간호 문제로 마음 졸이시는 분들께

이 글이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