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가볼만한 곳]농협 안성팜랜드
주말마다' 아이들과 뭐 하고 놀아줘야 할지'
'이번 주는 어디 가야 할지' 고민하는 것은
아이들이 있는 부모라면 누구나 그럴 텐데요.
이번에는 신랑 팀장님의 추천으로
'안성팜랜드'를 다녀왔습니다.
동물들도 보고
놀이터에서 뛰어놀고
다양한 먹거리까지 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있다가 돌아왔는데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기도 했지만
산책코스를 걸으면서 저도 힐링하고 왔답니다.
안성팜랜드 입장권
네이버와 키즈노트에서 할인해서 구매가능한데요.
기간에 따라서 약간 비용 차이가 있는 것 같더라고요.
4월 말까지는
대인 소인 구분 없이 팜입장은 10,000원,
팜승마는 15,000원에 구매가능합니다.
저희는 키즈노트에서 구매해서 다녀왔는데요.
36개월 미만인 경우에는 의료보험증이나 관련 증빙서류를 지참해서 보여줘야 합니다.
운영시간 : 하절기(10:00 ~ 18:00) / 동절기(10:00 ~ 17:00)
휴관일 : 연중무휴(설 당일 제외)
이용요금 :
- 팜입장 소인(36개월 ~만 18세) 13,000 / 대인 15,000
- 팜승마(팜입장+체험승마) 소인 19,000 / 대인 21,000
안성팜랜드에서는
놀이코스, 목장코스, 산책코스로 구분해서
코스를 추천을 해주더라고요.
저희는 추천 코스와 무관하게
걸어서 조금씩 다 둘러본 것 같아요.
안성팜랜드를 둘러보다 보면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전동자전거를 대여해서 안성팜랜드 둘레길을 둘러볼 수 있어요.
전동자전거 가격은 소형 12,000원, 대형 20,000원으로
30분 동안 이용가능하고,
대여 마감 시간은 17:20분이라고 합니다.
저희는 어린이 놀이기구를 타고
안성팜랜드의 공연을 보기 위해서
체험목장으로 향했어요.
안성팜랜드 입장권 발권 후 들어오는 출입문 쪽에서
공연시간표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저희는 11시 30분 가족놀이한마당 공연을
보았는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개의 고난도 공연부터
오리, 거위, 닭, 양, 돼지 등 다양한 동물들이
단순히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이동하는 모습이었지만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어요.
공연 이후에는
양, 소, 돼지, 말, 새, 토끼 등 동물친구들도 가까이에서 보고
먹이를 주는 체험도 했어요.
그리고 호밀과 유채꽃을 보기 위해
산책코스로 향했는데요.
아무것도 심기지 않은 빈터가 많이 보였지만
저는 길을 걷는 것 자체만으로도 힐링이 되더라고요.
아이들은 뛰기 바쁘더라고요.
산책코스를 둘러볼 때
곳곳에 포토존이 있어서 아이들과 사진 찍기 좋았어요.
그리고 쉴 수 있는 쉼터도 중간마다 있어서 좋더라고요.
마지막으로 어린이 놀이터를 다녀왔는데요.
흙을 밝으며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 공간에
가볍게 타고 즐길 수 있는 그네, 미끄럼틀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기구들이 구비되어 있더라고요.
엄마는 이미 지쳤지만 아이들은 신나게 놀더라고요.
저희는 1시간 30분 코스로 이야기를 들어서
면적이 작다고 생각했었는데 안성팜랜드 너무 넓더라고요.
미리 동선을 짜고 가신다면 효율적으로 즐길 수 있으실 것 같아요.
좋았던 점
- 주차장이 넓고 주차료가 무료여서 좋았습니다.
- 볼거리, 체험목장, 놀이기구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소들이 많아요.
-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이 잘 구비되어 있어요.
- 간단한 간식부터 든든한 식사까지 해결할 수 있도록 곳곳에 음식점이나 매점이 있어서 편했어요.
- 유모차, 휠체어 대여가 가능해요.
아쉬운 점
- 입장료가 저렴한 편은 아닌데, 입장료 외에 체험 프로그램, 놀이기구 등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서 알차게 즐기려면 예상보다 지출이 커질 수 있어요.
- 봄에는 유채와 호밀을 볼 수 있다고 해서 기대했었는데 제대로 볼 수 없어서 아쉬웠어요.
- 넓은 초원에 비해 그늘이 부족해서 햇볕이 강한 날에는 모자, 선크림은 필수로 챙겨야 할 것 같아요.
- 야외 활동 위주로 되어 있어서 비 오는 날에는 팜랜드를 가는 것은 비추천드려요.
- 동물들이 있는 곳이다 보니 냄새에 민감한 분들은 마스크는 필수로 착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